선택약정 할인 가입조건 주의사항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언제 그토록 더웠는지가 무색하게 시원한 가을 날씨가 찾아온 요즘입니다.

이제 9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2020년이 밝아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 3분기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와 함께 한 2020년, 정말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도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국민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정부에서 13세 이상 국민 통신료 2만원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통신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단통법이 실시된 이후로 높아진 핸드폰 가격과 통신료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통신사들은 각종 할인 혜택으로 성난 민심을 달래고자 부던히 애써왔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선택약정 할인과 공시지원금이죠.

하지만 막상 할인을 받으려고 하면 너무나 어려운 계약서와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자들의 사기 행각들로 인해 할인은 고사하고 오히려 덤터기를 쓰며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혜택들에 대해 빠삭한 젊은 계층과 달리 잘 알지 못하는 중장년층은 특히나 손해를 보는 일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일을 방지하고자 여러분들께 선택약정 할인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말만 들어서는 몹시 어렵게 느껴지지만,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선택약정 할인 가입조건 주의사항 알아보기

 

 

 

 

1. 선택약정 할인이란?

 

 

2014년, 단통법의 출시와 함께 생겨난 새로운 약정 제도입니다. 단통법에서는 법정보조금이 단지 핸드폰의 구입 가격에 대한 보조금만을 제공하도록 했는데요. 하지만 중고 단말기나 해외에서 단말기를 구입하는 경우, 통신사외에 제조사를 통한 무약정 단말기나 이미 계약을

해지하여 위약금을 지급한 기기, 할부 약정이 만료된 기기 등을 구해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구입 가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므로, 1년이나 2년을 약정하여 매달 요금을 일정 금액 (현재는 25%)를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선택약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약정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만 합니다.

 

 

 

2. 가입조건

 

 

선택약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입 조건입니다.

(재)계약 당시 보조금을 받지 않은 경우 무약정으로 구입한 단말기 (공기계, 자급제, 해외구매, 제조사 구매 등) 최초 개통한 지 24개월이 지난 단말기 개통 시 보조금을 받았지만 해지하면서 위약금(지원금 반납)을 낸 단말기 꽤나 까다롭게 들릴 수 있겠지만 알고 보면 간단한 조건들인데요.

 

쉽게 말해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은 경우,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하지 않고 애플스토어나 전자제품 판매소와 같은 곳에서 기기만을 구매한 경우, 처음에 개통했을 당시에는 약정이나 지원금을 받았지만 계약 기간 (24개월) 이 끝난 단말기, 개통하면서 지원금을 받았지만 해당 통신사와의 계약을 해지한 단말기가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 주의사항

 

 

통신료 자체에 대한 할인이 적용되는 정책인 만큼 처음 제도가 도입 될 때부터 통신사들은 이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약정 시에 제공이 되지 않은 혜택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이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약정기간 만료 전 개통을 해지하거나 선택약정할인 프로그램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물게 되고 이는 할인받은 만큼 불어나게 되니 반드시 주의하셔야합니다.

 

이 역시 자세한 사항은 본인의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에서 확인이 가눙합니다.

 

 

 

4. 보조금에서 선택약정으로 전환하기

 

 

SKT의 경우, SKT 최초 개통 단말기의 경우 제한 없이 기존 지원금에 대한 위약금만 납부한다면 즉시 선택약정할인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타사 최초 개통 단말기인 경우에는 최초 개통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가입이 가능하지만 선택약정에 가입하려는 회선의 본인인증이 완료될 경우 6개월 경과 여부와 무관하게 지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KT는 SKT보다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자사 개통 단말기라 할지라도 6개월이 지나야 기존 지원금에 대한 위약금 납부 후 선택약정할인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U+는 SKT와 동일하게 자사 최초 개통 단말기라면 기존 지원금에 대한 위약금 납부 시 선택약정할인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5. 할인 기간

 

 

12개월 약정 시에는 9개월이 지난 이후, 24개월 약정 시에는 18개월 이후 기기변경시 위약금이 유예됩니다.

하지만 번호이동이나 해지는 무조건 약정기간이 종료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위약금 면제가 아닌 유예라는 것을 꼭 인지하셔야합니다. 유예기간 동안 번호이동이나 해지를 할 경우 위약금을 전부 납부하셔야합니다. 할인율은 계약 개월 수와 무관하게 적용되지만, 위약금은 24개월 약정이 조금 더 납부하기 수월합니다.

 

하지만 핸드폰 사용 중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12개월 약정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자급제 (단말기를 통신사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기기만을 구매 하는 것)

를 이용하시는 경우, 어제 단말기를 사서 기기 변경을 했더라도 오늘 새 단말기를 사서 기기 변경을 하는 것이 선택약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선택약정의 위약금은 선택약정 자체를 해지하는 경우에 생기는 위약금으로, 자급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선택약정 할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쉽게 알 수 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불과 15년 전까지만 해도 핸드폰은 필수품이 아니었지만, 2020년 현재는 많은 이들이 핸드폰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핸드폰은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더욱 잘 알고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손쉽게 혜택을 누리며 핸드폰을 이용 할 수 있으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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